[뉴스큐브] 누적 확진 20만명 넘어…4개월여 만에 배로 증가<br />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연일 네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10만 명까지는 약 1년 2개월이 걸렸지만 20만 명이 되는 데에는 불과 4개월여밖에 걸리지 않은 셈입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이처럼 빠른 확산세에 4단계 연장은 물론 추가 방역조치도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소식은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,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 신규확진자 수가 27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도 아주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. 불과 4개월여 만에 10만 명이 더 늘어 20만 명이 넘었는데요. 전국 감염 재생산지수도 1을 웃돌고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확산세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최근 수도권과 비수도권 환자 추이를 보면 수도권 환자는 전주보다 약 6.4명 감소했고, 비수도권 환자는 전주보다 47.4명 정도 증가한 걸 볼 수 있는데요. 이 추이에 담긴 의미는 뭐라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수도권의 '거리두기'가 최고 수위인 4단계로 격상된 지 3주가 지났지만, 여전히 확연한 감소세로의 전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 이 상태라면 4단계 연장은 물론 추가 방역조치도 필요하단 의견들도 나오는데요?<br /><br /> 일각에선 사적 모임 제한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 최근 2주간의 확진자의 절반 가까이가 개인 간 접촉으로 인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인데요.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조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는 게 아닌가란 의문도 드는데요?<br /><br /> 이른바 풍선효과 우려도 큽니다. 강릉과 양양이 거리두기를 4단계까지 올렸지만 인접한 고성과 동해시가 되레 붐비면서 풍선효과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. 이런 풍선효과를 막을 별도의 방안도 필요해 보이는데요?<br /><br /> 강원 강릉시의 한 호텔이 풀 파티를 강행했다가 방역당국에 적발되는 일도 발생했습니다. 심지어 행사를 취소하겠다고 신고한 뒤 몰래 강행을 하다 적발이 된 거라고요? 이런 사례들을 막기 위한 방안도 필요해 보이는데요?<br /><br /> 오늘 오후 8시부터 상반기에 미접종한 60~74세 사전예약이 진행됩니다. 애초 접종 기간 내에 예약하지 않으면 전 국민이 1차 접종을 마무리하는 9월 이후 접종 기회를 부여하겠다는 계획이었지만 이를 변경한 건데요. 이 같은 조치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